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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한 정보

보이차 카페인있나요?


작년 말부터는 커피와 함께 차도 가끔 마시기 시작했어요. 이효리가 나온 예능인 "효리민박"을 통해서 보이차를 매일 아침에 마신다는 걸 아내가 보더니, 관심을 갖게 됐나봐요. 해서 집 주변에 좀 유명한 보이차집을 가서 차를 사오더니, 집에서는 가급적 커피보다는 보이차를 끓여서 마시더니, 요즘은 다양한 차를 즐기고 있어요

 

아내는 오후가 되면 커피를 마시지 못했는데 이유가 카페인 때문이었거든요, 대신 보이차는 카페인이 거의 없어서 괜찮다고 생각하던데, 그래서 보이차가 카페인이 전혀 없는건지가 궁금했어요

 

Q. 보이차 카페인 있나요?

 

 

자료출처 : 나무위키 <보이차>

 

나무위키에 따르면 보이차도 카페인이 있긴 하지만, 세차 과정에서 대부분의 카페인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우리가 우려서 먹을때는 아주 소량의 카페인만 있다고 하네요. 그 정도면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닐 것 같아서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자료를 읽다보니 효능도 흥미롭네요. 의학적인 효능은 없다고 합니다. ㅎㅎ. 

 

그렇지만 운남 농업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체지방에는 영향을 준다고 해요. 그런데, 오래된 보이차는 효능이 오히려 떨어지니, 너무 오래된 차는 사서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숙성되지 않은 저렴한 보이차가 더 낫다고 하네요. 요건 몰랐던 상식이네요. 왠지 차라고 하면 그냥 좀 오래된게 좋을것 같은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근거가 없었군요. 

 

 

집근처에서 처음 샀던 보이차가 바로 이렇게 생겼었는데, 유명한 제품이었군요. 맹해차창 7572 라는 이름이 있네요. 가격대가 좀 쎄더라구요. 중국의 소수민족이 처음에 마셨던 차라고 해요. 나무위키를 읽어보시면 보이차의 유래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있으니 여유 있을 때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오늘 저녁에도 보이차 한잔 해야겠네요 ㅎㅎ

 

 

그림에서 보는 모양처럼 생긴 보이차는 잘라낸 다음에 일단 공기순환이 잘되는 용기에 넣고 공기가 통하는 상태에서 하루이상 숙성을 한후에  마시라고 하네요. 칼로 잘라내자마자 우리면 안되는거였군요. 


The greatest glory in living lies not in never falling, but in rising every time we fall. – Nelson Mand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