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의 전염 경로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에 의해 발생하며, 이 바이러스는 수두를 유발한 후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으로 나타난다.
대상포진 자체는 일반적으로 공기 중으로 전파되지 않지만, 수포에서 나오는 바이러스가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경로로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 수포액을 통한 전염: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지면서 나오는 체액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 물건을 통한 간접 전염: 감염된 수포액이 묻은 수건, 침구, 옷 등을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지면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전염 가능: 대상포진 환자의 수포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낮은 사람(임산부, 신생아, 항암 치료 환자 등)에게 전파되면 수두를 유발할 수 있다. 다만, 대상포진이 대상포진으로 직접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대상포진 전염을 줄이기 위한 예방 조치
대상포진의 전염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손 씻기 철저히 하기
-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한 경우 비누와 흐르는 물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얼굴이나 점막 부위를 만지기 전에도 손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 수포 부위 가리기
- 대상포진 환자는 수포가 있는 부위를 깨끗한 붕대나 옷으로 덮어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수포가 터지면 즉시 깨끗하게 소독하고 거즈로 감싸야 한다.
- 의류 및 침구류 자주 세탁하기
- 대상포진 환자가 사용한 수건, 옷,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여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
- 수건이나 옷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 면역력이 약한 사람과 접촉 피하기
- 대상포진 환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임산부, 영유아, 암 환자 등)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 특히 병원이나 요양 시설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대상포진 예방접종 받기
- 대상포진 백신은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며, 백신 접종을 통해 발병 위험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백신 접종은 대상포진 자체를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병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고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면역력 관리하기
-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대상포진 환자가 회복될 때까지 주의해야 할 점
대상포진 환자는 수포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위생 관리와 접촉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수포가 딱지로 변하면 전염 위험이 사라진다. 따라서 이 시점까지는 적극적인 위생 관리와 접촉 제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낮아지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