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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한 정보

북한을 왜 이북이라고 부를까?


내래~ 이북에서 왔시오...!

 

이렇게 말하는 영화대사를 자주 듣게 되는데요, 왜 북한을 이북이라고 부르는지 궁금해졌어요. 남한을 이남이라고 부르기도 하는것 같은데, 이남이라는 단어보다는 이북이라는 말을 훨씬 더 자주 듣고 살아왔던 것 같아요.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인 <이북에서 '이'가 뜻하는것은?>

 

누군가 저와 비슷한 궁금증을 가졌던 분이 2005년도에 있었네요.ㅎㅎ. 네이버 지식인에 설명이 잘 올라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좋은 지식은 세월이 많이 흘러도 여전히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군요. 정말 지식을 담은 글의 힘은 강력합니다.

 

이북 (以北) 이라는 단어에서 북(北)은 누구나 알고 있는거고, 이(以)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궁금했어요. 그런데 以 의 의미는 ~부터 라는 뜻이니, 결국 이 단어는 완결된 단어가 아니었네요. 앞에 삼팔선 이라는 말이 들어가야만 삼팔선의 북쪽, 즉,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을 그리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그러면 말이 길어지니까, 삼팔선을 생략하고 이북, 이북 이렇게 부르다보니, 이북이라고만 해도 이제는 북한을 가르키게 되었네요. 

 

요즘에도 북한이라는 의미외에 무엇의 북쪽이라고 가르킬때는 앞에 기준이 되는 지역을 명시해서 활용합니다. 한강이남, 한강이북.. 이런 표현은 자주 들어봤지요. 이제는 북한을 왜 이북이라고 부르는지 이해되셨지요?


The greatest glory in living lies not in never falling, but in rising every time we fall. – Nelson Mandela